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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자민당 정조회장에 아베 측근 하기우다 경산상 기용 조율"

최종수정 2022.08.09 13:59 기사입력 2022.08.09 13:59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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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 개각과 자민당 간부 인사에서 당 정무조사회장에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을 기용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9일 NHK방송 등이 보도했다.


당의 정책을 조율하는 요직인 정조회장은 현재 다카이치 사나에 중의원 의원이 맡고 있다. 다카이치 정조회장은 친 아베 인사지만 자민당 내 파벌에는 속해있지 않다. 지난해 9월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아베 전 총리의 지원을 받아 기시다 총리와 경쟁한 그는 방위비 증액 등 아베 전 총리의 주장을 대변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카이치의 후임으로 꼽히는 하기우다 경산상은 자민당 최대 파벌인 '아베파' 소속으로 아베 전 총리의 측근이었다. NHK는 "하기우다를 정조회장에 앉혀 당정 협의를 원활히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다른 자민당 간부 중 모테기 간사장과 다카기 쓰요시 자민당 국회 대책위원장은 연임이 유력하며, 후쿠다 다쓰오 총무회장과 엔도 도시아키 선거대책위원장은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각료 중에는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 사이토 데쓰오 국토교통상은 유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아베 전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 방위상은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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