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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모기 유충 방역에 구슬땀

최종수정 2022.08.09 11:12 기사입력 2022.08.09 11:12

철저한 방역 통해 유충의 서식과 성장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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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모기나 파리 등 감염병 매개 유충 발생 예방을 위해 모기 유충 구제 사업과 하절기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기나 파리는 지카 바이러스와 말라리아 등 여름철 감염병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따라서 철저한 방역을 통해 유충의 서식과 성장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곡성군에서 실시한 유충 작업 조사에서는 유충 서식지 161개소 중 총 15개소(곡성읍3, 오곡면2, 목사동면1, 석곡면1, 옥과면1, 삼기면 3, 입면1, 오산면3) 에서 모기 유충이 발견됐다.


이에 곡성군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3차례에 걸쳐 11개 읍면 161개소 유충 서식지에 유충 구제용 친환경 방역 약품을 정기적으로 투여했다.


군은 보다 확실한 방역을 위해 앞으로 한 차례 유충 구제를 추가로 실시해 모기 발생과 번식을 차단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성충 암모기 1마리가 일생 동안 4~5회(1회 약 50~150개)에 걸쳐 약 200~750개 알을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없애면 성충 모기 5백여 마리를 박멸한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대부분의 유충은 웅덩이, 대형 건물 지하공간, 아파트 지하실, 마을회관 정화조, 집수정, 목욕장 하수도, 공원, 숲, 대형 폐기물장, 폐타이어 야적장, 빈집, 공중화장실 등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


유충 방제와 함께 곡성군은 11개 읍면과 곡성군보건의료원에 총 12개의 방역단을 편성해 성충에 대한 하절기 집중 방역도 실시하고 있다.


5~6월에는 2주에 1회씩, 7~10월에는 1주에 1회씩 숲, 공원, 관광지에 분무 소독과 연막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곡성군 보건의료원장 관계자는 “감염병 발생 취약지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한다. 그중에서도 모기 유충 구제는 성충구제 위주의 연막 소독 방법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원천적인 방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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