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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 글로벌 신산업 혁신특구 추진위원회’ 발족 … 지역주도 혁신성장 산업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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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이영활 상의 상근부회장·위원회(TF)위원 등 참석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중 센텀2지구(안).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중 센텀2지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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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시는 ‘부산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추진 위원회(TF)’를 발족하고, 9일 오후 2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부산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추진 위원회(TF)’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조성 정책을 시가 선도적으로 논의·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글로벌 경제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형준 시장, 김미애 국회의원, 이영활 상의 상근부회장, 김재구 한국경영학회 차기 회장(위원회 위원장), 위원회(TF) 위원 등이 참석하며, 부산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의 특구 정책 방향

현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기부터 ‘기회발전특구(ODZ)’ 설치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는 새 정부 업무계획 보고에서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글로벌 신산업 혁신 기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큰 규제자유특구와 인근 혁신거점을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로 지정해 2023년부터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클러스터의 필요성을 고려해, 지역 주도의 상향식 개발로 미래형 일자리를 만들어 낼 신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 지역을 세계와 경쟁할 글로벌 신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시 시행 검토 부지

시는 현재 외국인 투자, 외국기업·대학을 유치해 지역의 혁신역량과 결합할 수 있는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지정과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구 후보지로는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와 우암부두 일원을 검토하고 있다.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는 센텀시티·수영강 상류 일원과 연계되고, 광역적으로는 울산·경남 등 부·울·경 메가시티의 거점지역이다.


도심 융합 특구로도 지정돼 있어 특화 분야인 정보통신기술(ICT)·디지털 콘텐츠·연구개발(R&D) 등의 기능 확대가 가능하다.


우암부두 일원은 7부두, 우암부두, 옛 부산외대 부지를 포함하며 현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부지이자 해양산업 클러스터 조성지이다.


이 일대가 특구로 조성된다면 경제자유구역 등의 지정을 통해 창업 중심의 글로벌 게임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향후 추진계획

시는 이번에 발족한 ‘부산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추진 위원회(TF)’를 통해 특구 조성방안과 전략을 더욱 구체화한 다음, 대통령실, 관계부처 등과 8월부터 본격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9월 출범이 예상되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부산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추진을 촉구하고, 위원회(TF)를 중심으로 추가 사업 대상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한 대전환의 시대에 새로운 부산을 만들 성장방안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오늘 발족한 ‘부산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추진 위원회(TF)’가 지역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좋은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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