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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우에도 끄떡없다…통신 서비스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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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진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진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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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나, 통신 서비스는 원활히 제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10일까지 강한 비가 예고된 만큼 이동통신 3사는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폭우와 낙뢰로 서울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일부 유선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기도 했으나, 각 이통사는 기지국 우회 조치 등을 통해 통신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서울 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422㎜에 달한다.


기상청은 수도권에서 시간당 50~10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는 오는 10일까지 최대 300mm 넘게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통사들은 침수 피해를 파악하며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SKT 관계자는 "종합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폭우 및 낙뢰 피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통신 인프라 업무 현장 구성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유무선 통신인프라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폭우와 낙뢰 영향으로 인한 정전 등으로 일부 중계기 기능 저하가 발생했으나, 통신 서비스 품질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능이 저하된 중계기는 현재 점검 및 복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폭우 및 낙뢰로 인한 정전으로 일부 유선 서비스에 영향이 있는 곳이 있을 수 있으나 고객의 소리(VOC) 특이사항은 없으며 무선의 경우 정전 시 기지국 우회 조치를 통해 무난하게 호소통 가능한 상황"이라며 "비상 상황에 대비해 장애 징후 등 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지국이나 이동통신 쪽에서 문제는 없다"며 "개별 건물의 침수 건 등을 파악 중이다"라고 전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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