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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휩쓸고 간 수도권, 내일까지 최대 300㎜ 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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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중부지방 중심으로 시간당 30~50㎜ 비
경기 남부 시간당 40㎜ , 강원도 중남부 30~50㎜
오전 중 경기북부 강한 비 예상
전날부터 7시까지 서울 동작구 400㎜ 넘게 내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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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전날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내일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최대 3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온전 7시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씩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강한 비구름대가 지나가는 곳은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수도권은 경기도 양평·안성·평택 등 경기남부에 시간당 40mm 내외, 강원도 중·남부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50mm씩 쏟아지고 있다. 충남 당진에서도 시간당 10~40mm 내외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10일까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북북서내륙에 10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강원동해안, 충청권(북부 제외), 경북북부(북서내륙 제외), 서해5도는 50~150mm, 전북북부, 울릉도.독도에 20~80mm 가량 비가 내리겠다. 10일부터 경북권 남부 20~80mm, 전북 남부와 전남권 북부에 5~30mm 가량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수도권으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전에 경기북부에도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구름대가 남북으로는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돼있어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기상청은 "어제(8일)부터 100~300mm 내외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지고 수위가 상승한 곳이 많다"며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되니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인천, 서울, 강원도(홍천평지, 철원, 원주, 횡성, 평창평지), 경기도에 호우경보가 발효중이다. 충청북도(음성, 진천, 제천, 충주), 충청남도(서산, 당진, 태안, 아산, 천안), 강원도(강원남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북부산지, 인제평지, 양구평지, 춘천, 화천, 정선평지, 영월)는 호우주의보가 발표돼있다.


전날부터 오전 7시까지 내린 비는 기상청(서울) 422mm, 산북(여주) 398.5mm, 옥천(양평) 396mm,청일(횡성) 246.5mm, 시동(홍천) 197.5mm, 면온(평창) 174.5mm 등이다.


물폭탄이 떨어진 중부지방과 달리 남부지방에서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상된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전북 일부지역과 전남권, 경상권, 제주 등은 당분간 일최고체감온도가 32~36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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