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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여자오푼 준우승’ 전인지 "세계랭킹 ‘톱 10’ 재진입"…부하이 ‘넘버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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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왼쪽)와 애슐리 부하이가 메이저 AIG여자오픈 최종일 18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뮤어필드(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전인지(왼쪽)와 애슐리 부하이가 메이저 AIG여자오픈 최종일 18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뮤어필드(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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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AIG여자오푼 준우승자 전인지(28)가 ‘톱 10’에 다시 진입했다.


8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40점을 받아 지난주 11위에서 1계단 올라선 10위에 자리했다. 전날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 뮤어필드(파71)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해 마지막 메이저 AIG여자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에서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와 4차 연장 혈투를 벌인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27) 1위, 이민지(호주) 2위, 넬리 코다(미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5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6위, 렉시 톰프슨(미국) 7위 등 ‘톱 7’의 변화는 없었다. 한국은 김효주(27) 8위, 김세영(29) 12위, 박인비(34)가 13위에서 포진했다. ‘국내 넘버 1’ 박민지(24)는 3계단 떨어진 18위다. AIG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완성한 부하이는 무려 57계단이나 도약한 27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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