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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따져보니…건강관리 '삼성·애플', 최장 배터리 '샤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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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열린 '갤럭시 워치' 설명회에서 삼성 관계자들이 '갤럭시 와치'를 소개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지난 24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열린 '갤럭시 워치' 설명회에서 삼성 관계자들이 '갤럭시 와치'를 소개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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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시중 판매 중인 스마트워치 제품 간 기능, 가격 등을 고려했을 때 건강관리 용도로는 삼성·애플 제품이, 최장 배터리 사용 시간은 샤오미 제품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워치 품질 시험·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삼성, 애플, 샤오미, 가민, 레노버, 어메이즈핏, 코아, 핏빛 등 총 8개 브랜드의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소비자원은 조사 결과 소비자 보유율이 높은 상위 8개 브랜드의 블루투스 연결 방식 제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평가 결과 제품 간 걸음 수 정확도는 모든 제품이 우수했지만 심박수 측정은 삼성, 애플, 샤오미, 가민. 어메이즈핏, 핏빛 등 6개 브랜드의 제품이 우수했다고 밝혔다. 운동 거리 측정은 삼성, 애플, 샤오미, 어메이즈핏, 핏빛 등 5개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건강관리, 통신 및 편의 기능은 제품마다 편차가 컸다. 소비자원은 삼성 제품은 심전도, 혈압,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이 8개였지만 샤오미, 레노버 제품은 3개로 가장 적었다고 설명했다. 코아 제품은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은 채 혈압 측정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식약처에 해당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워치 따져보니…건강관리 '삼성·애플', 최장 배터리 '샤오미' 원본보기 아이콘

배터리 사용 시간 역시 제품에 따라 최대 4배까지 차이가 났다. 샤오미 제품이 9.2일로 가장 긴 반면 삼성과 애플 제품은 2.3일로 가장 짧았다. 완전 충전 후 초기 설정 상태로 하루 14시간 착용, 하루 30분 실내운동 등 일정 조건에서의 실험 결과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분석한 결과 레노버 제품은 스마트워치로 측정된 운동 결과를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에 전송하지 못해 연동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안전성 측면에서는 평가 대상 8개 제품 모두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기기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 정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성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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