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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따져보니…건강관리 '삼성·애플', 최장 배터리 '샤오미'

최종수정 2022.08.08 14:06 기사입력 2022.08.08 14:06

지난 24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열린 '갤럭시 워치' 설명회에서 삼성 관계자들이 '갤럭시 와치'를 소개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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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시중 판매 중인 스마트워치 제품 간 기능, 가격 등을 고려했을 때 건강관리 용도로는 삼성·애플 제품이, 최장 배터리 사용 시간은 샤오미 제품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워치 품질 시험·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삼성, 애플, 샤오미, 가민, 레노버, 어메이즈핏, 코아, 핏빛 등 총 8개 브랜드의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소비자원은 조사 결과 소비자 보유율이 높은 상위 8개 브랜드의 블루투스 연결 방식 제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평가 결과 제품 간 걸음 수 정확도는 모든 제품이 우수했지만 심박수 측정은 삼성, 애플, 샤오미, 가민. 어메이즈핏, 핏빛 등 6개 브랜드의 제품이 우수했다고 밝혔다. 운동 거리 측정은 삼성, 애플, 샤오미, 어메이즈핏, 핏빛 등 5개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건강관리, 통신 및 편의 기능은 제품마다 편차가 컸다. 소비자원은 삼성 제품은 심전도, 혈압,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이 8개였지만 샤오미, 레노버 제품은 3개로 가장 적었다고 설명했다. 코아 제품은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은 채 혈압 측정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식약처에 해당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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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사용 시간 역시 제품에 따라 최대 4배까지 차이가 났다. 샤오미 제품이 9.2일로 가장 긴 반면 삼성과 애플 제품은 2.3일로 가장 짧았다. 완전 충전 후 초기 설정 상태로 하루 14시간 착용, 하루 30분 실내운동 등 일정 조건에서의 실험 결과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분석한 결과 레노버 제품은 스마트워치로 측정된 운동 결과를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에 전송하지 못해 연동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안전성 측면에서는 평가 대상 8개 제품 모두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기기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 정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성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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