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분야 산학협력 … 동서대 LINC 3.0 사업단·엑토, 업무협약 체결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이성필 교수(왼쪽)와 주식회사 엑토 안종규 대표가 산학협력 업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서대학교와 엑토가 최근 디자인 공동개발··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동서대 디자인대학과 엑토는 넥스트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 시리즈를 제품기획부터 개발, 양산까지 공동으로 개발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은 동서대 LINC 3.0 사업단의 맞춤형 AllSET 프로그램과 ‘4Co 기업지원’으로 체계적인 산학협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4Co(Connection, Collaboration, Competitiveness, Co-prosperity) 기업지원’ 이란 산학연 간의 쌍방향 지원 생태계 확립과 체계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스템으로 목적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기업별 최적의 프로그램 매칭을 진행해 나가게 된다.

엑토는 1992년 벤처기업으로 창립한 국내 모바일 컴퓨터 주변기기 제작 기업이다.

기업은 5년 연속 1위 베스트 브랜드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디자인 개발로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굿디자인에 선정되고 있다.

2021년 복고풍 스타일의 레트로 키보드 신상품 개발로 굿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아마존과 국내외 키보드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황기현 LINC 3.0 사업단장은 “올해 신설된 CV디자인 ICC(기업협업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연계와 신산업 융합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종규 엑토 대표는 “산학협력 체결로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제품을 기업체와 공동으로 디자인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학생들의 젊고 참신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기회를 받아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 구축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