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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영매체 "北, 우크라 전쟁에 10만명 파병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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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러시아 국영매체가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선에 10만명 규모 병력을 파병하는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전쟁 장기화로 병력과 무기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러시아가 북한, 이란 등에서 병력과 무기를 조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아시아에도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방송인 채널1러시아에 출연한 러시아의 군사전문가 이고르 코롯첸코가 "북한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지원병 10만명을 파병하겠다고 제안했다는 보고가 있다"며 "이들은 모두 포병전 경험이 풍부한 전력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우크라이나의 파쇼주의자들과 싸우는 국제적 임무를 원한다면 허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난이 더욱 심해진 북한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무기와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북한이 외화벌이 수단으로 러시아에 병력파견을 제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러시아측에 전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1000여명의 노동자를 파견할 계획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공식적으로 육군 110만명, 해군 6만명, 공군 11만명 등 실전 배치된 병력이 약 130만명 전후로 알려져있다. 실제 파병이 이뤄질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향후 동북아시아 정세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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