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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케미칼, 바닥은 맞지만 개선 조짐은 아직 '중립'

최종수정 2022.08.08 08:06 기사입력 2022.08.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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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유안타증권은 8일 롯데케미칼 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실적 동력 부족과 차입금 증가를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투자비 확대로 재무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고 짚었다.


2022년 연간 영업손익 예상치는 △356억원(영업이익률 △0.2%)으로, 전년 1조5000억원 대비 부진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반기 예상치는 △968억원로, 상반기 612억원 보다 악화될 전망이다. 반면 2022년부터 대규모 설비 투자 사이클에 진입했다. 2025년까지 자회사인 타이탄 인도네시아 NCC 증설 4조5000억원과 모빌리티 소재(알루미늄박, 전해액, 동박 등) 5조원 등이 계획되어 있다. 2022년 Capex는 3조원인 반면 영업활동 현금(EBITDA+보험금)은 1조2000억원 수준이다. 순차입금이 1조8000억원 늘어나게 된다.

2가지 여건이 석화업체에 여전히 부정적이다. 첫째, 중국으로 저가 나프타가 유입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유럽지역으로 수출이 제한된 러시아산 원유(나프타)가 30% 내외저가로 중국으로 유입되고 있다. 한국산 범용 PE/PP/EG 등이 중국으로 수출되기 점점 더 힘들어진다. 단기에 끝날 이슈가 아니다. 둘째, 아시아지역 전반적인 완제품 수요 둔화가 불가피하다. 백색가전, 어패럴 등 내구재 제작업체는 보유하고 있는 기존 재고 소진에 나섰다. 신제품생산량이 줄면서, 화학 플라스틱 구매를 축소하고 있다. 아시아 과잉공급 문제가 상반기보다 나빠진다는 뜻이다. 황 연구원은 " 롯데케미칼 도 NCC 가동률으로 90% 이하로 낮춰 생산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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