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 CGV, 1.5천억 유상증자 '목표주가 하향'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대신증권은 8일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3만2000원으로 11% 하향한다고 밝혔다.

김회재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본사, 터키, CGI(동남아 SPC), 4DX의 2021년 실적을 합산한 SOTP 방식 적용했고, 1조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반영해 하향했다"면서 "다만 2분기 본사의 흑자 전환, 3분기 이후 연결 기준 흑자 전망을 반영해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주가는 7월 발행, 8월부터 전환 가능한 4000억원의 CB 전환 가격과 CGV의 콜옵션 가격인 2만2000원~2만90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국내 영화 관객수는 2019년의 56% 수준인 1억3000만명으로 전망된다. 국내 영업이익은16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전망된다. 국내 관객수가 2019년의 75% 수준을 회복하면, 영업이이은 2019년 수준 회복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4~2025년에는 2019년 수준의 이익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