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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최대전력수요 정점…공급확보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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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낮 기온이 34도까지 상승하며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28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한 시민이 손선풍기를 이용해 더위를 식히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 한 낮 기온이 34도까지 상승하며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28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한 시민이 손선풍기를 이용해 더위를 식히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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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다음주 올여름 최대전력 수요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업계가 안정적인 공급확보를 위한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다음주 기업의 휴가 복귀와 불볕더위 등으로 최대 전력 수요가 상한 전망 94.4GW 안팎에 달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여름 최대전력 수요가 89.1GW, 예비력 8.9GW(예비율 9.9%)였던 것과 비교하면 이상 기온 등에 대비해 전력 수급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전력 수요 피크 시기에 공급 능력을 총동원해 9.2GW의 추가 예비 전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산업계에 냉방기 순차 운휴, 여름휴가 분산 등을 독려하는 한편 공공 부문에 대해 신규 설비 시운전 등을 총동원키로 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 역시 지난 4일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전력관리처 광역계통운영센터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 수급 현장을 점검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한편 전력 수요가 늘어날 수록 한국전력의 재무 부담도 더 커질 전망이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통합 SMP는 ㎾h(킬로와트시)당 평균 202.7원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평균 50원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SMP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치솟으면서 LNG 열량단가가 Gcal당 전달 대비 39.6% 올랐다. 한전은 전력 구입 단가 상승으로 전력을 판매하면서 ㎾h당 약 30원 안팎의 손해를 볼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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