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 '미·중 대화채널' 대거 단절… "기후변화 협상 등 중단"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외교·경제 채널은 단절 대상 아냐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보복으로 미·중간 현행 대화와 협력 채널을 대거 단절했다.


5일 중국 외교부는 "중국의 강렬한 반대와 엄정한 항의를 무시한 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 방문을 강행한 데 제재 조치를 선포한다"며 8개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양국간 전구 지도자 전화통화와 국방부 실무회담, 해상 군사안보 협의체 회의 등을 각각 취소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중간 불법 이민자 송환 협력, 형사사법 협력, 다국적 범죄 퇴치 협력, 마약 퇴치 협력, 기후변화 협상을 각각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중국은 이날 펠로시 의장과 그 직계 친족에 대한 제재를 결정하기도 했다. 중국 외교부는 "고집스럽게 대만을 방문해 중국의 내정에 심각하게 간섭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엄중하게 해쳤다"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중하게 짓밟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엄중하게 위협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제재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전례에 비춰 중국 입국 제한, 중국 내 자산 동결, 중국 기업·개인과 거래 금지 등이 주요 내용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아시아 순방 중이던 펠로시 의장은 지난 2~3일 미국 하원의장으로선 25년 만에 전격적으로 대만을 찾았다. 이에 중국은 전날 대만 주변 해역에 탄도 미사일 11발을 발사하고, 대만해협 동부 해역에 장사정포를 대거 발사하는 등 전례없는 수준의 무력 시위를 벌였다. 미국도 항모전단을 대만 인근 해역에 배치하는 등 양국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