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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최대 실적에도 박스권 주가 이유

최종수정 2022.08.05 07:29 기사입력 2022.08.0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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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하나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 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과 넷플릭스와 재계약 등 긍정적이라며 연말까지 꾸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다만 박스권 주가가 지속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75억원과 270억원으로 각각 49%와 96%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분기 편성은 약 7편인데, 제작비가 많이 든 '텐트폴' 작품인 '우리들의 블루스' 등이 반영됐고, 디즈니플러스 향구작 패키지(12편) 및 다수의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OTT) 오리지널(유미의 세포들2, 괴이 등) 등으로 판매가 처음으로 분기 1000억원을 상회했다. 3분기에도 쿠팡과 티빙 오리지널이 1편씩 있으며, 또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및 동시 판매 작품이 각각 1편씩 반영된다.


4분기는 가장 큰 대작인 애플TV 외에도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아마존, 티빙 등에 각 1편씩 가장 많은 OTT 오리지널 판매가 예상된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경쟁 심화로 편성 확대 및 리쿱율 상승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과 연내 넷플릭스와의 재계약까지 감안하면 실적과 모멘텀이 모두 최고 수준이지만 주가는 박스권"이라며 "최소 2~3년간 편성 확대와 리쿱율 상향을 통한 사상 최대 실적 지속이 핵심 투자 포인트지만,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이익 성장 폭의 예측 범위가 꽤 오랫동안 고정됐다"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펀더멘털에 수렴하는 주가 상승이 예상되며, 기존 텐트폴 범위를 뛰어넘는, 한국 아닌 미국 본사와 다수 OTT 오리지널 계약이나 애플과 아마존 등 미국 OTT에서 높은 흥행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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