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CJ프레시웨이 가 오가닉메이커 협동조합의 힐링 식품 전문 브랜드 ‘자연드림’과 손잡고 신제품 개발과 전략 상품군 확대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키즈, 시니어, 환자식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자연드림의 상품을 CJ프레시웨이의 국내 최대 규모 식자재 유통망을 통해 선보임으로써 전략 채널에서의 유통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기획·생산·유통·마케팅의 전 과정에 대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자연드림은 친환경 및 유기농 농산물, 해양심층수와 깊은바다소금을 적용한 식품,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곡물로 키운 축산물 등 다양한 고품질 식품을 개발해 선보이며, 프리미엄 식품 수요와 건강식 선호가 높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5월부터 자연드림의 일부 상품을 학교, 키즈, 병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해당 상품군에 대해 많은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하게 됐다. 양사는 독점 유통 품목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신제품 개발도 진행한다. 공동 개발 상품은 오는 9월부터 음료, 빵, 쿠키, 김 등을 시작으로 CJ프레시웨이의 자체브랜드(PB)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전 세대에 걸쳐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업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장기 및 노년기 식사, 환자식, 건강식 등 다양한 수요로 주목받는 프리미엄 상품 라인을 지속해서 확대해 더욱 많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갈비탕 주다니"…하객 불만...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