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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코홀딩스, 2차전지 기업과 MOU… “관련 사업 진출 윌링스와도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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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제이스코홀딩스 가 2차전지 관련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슈퍼커패시터 전문기업 ‘휘더코’와 2차전지 제품 생산 및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휘더코는 드론 및 e-모빌리티 제품 등과 2차전지(슈퍼커패시터)팩 및 셀에 대한 생산, 제조, 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이번 휘더코와의 MOU를 통해 2차전지 분야로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차전지 생산 및 전기자전거와 각 부품에 대한 제조 및 판매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 ▲사업에 필요한 제조 시설의 설립 및 마케팅 활동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슈퍼커패시터(축전기)는 최근 미래 에너지 저장장치로 주목받고 있는 2차전지의 한 종류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와 비교해 고속 충전이 가능할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수명이 길기 때문에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저장 장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퍼커패시터는 향후 기술 고도화에 따라 전기차의 배터리를 비롯해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해 생산한 에너지를 저장하는 장치로도 활용이 가능한 만큼 최근 인수한 윌링스와의 시너지도 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휘더코와 함께 본격적인 2차전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MOU 기점으로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가 향후 사업에 필요한 생산·제조 시설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제이스코홀딩스는 관련 제품에 대한 생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인수한 태양광 전문 기업 ‘윌링스’의 소형 배터리팩 기술과 휘더코의 슈퍼커패시터 원천 기술을 결합해 드론, 소형 바이크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소형 2차전지 관련 사업 방향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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