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하나은행과 손잡고 저탄소 발전사업 공동 개발

하나은행, 금융 자문·자금 조달 등 지원

구동휘 E1 신성장사업부문 대표(왼쪽)가 19일 E1 본사에서 열린 저탄소 발전 및 에너지 인프라 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E1 은 하나은행과 저탄소 발전사업을 공동 개발한다.

E1은 전일 서울 용산구 E1 본사에서 하나은행과 저탄소 발전 및 에너지 인프라 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LPG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을 활용한 저탄소 발전사업, LPG 및 수소 인프라 관련 사업 등을 공동 개발하여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E1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금융 자문, 자금 조달 등을 통해 사업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1은 2020년 6월 강원도 정선군에 8MW급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E1 관계자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강원도 영월군에 풍력 발전단지 공사를 진행중"이라며 "향후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추가 개발해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 역할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