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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투자사 레드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학회서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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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피 상장사 주식회사 국보 가 지분을 취득한 미국/이스라엘의 생명공학 기업 ‘레드힐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는 지난 12일(미국 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7월과 8월에 개최되는 ‘Scientific Conference’에서 탈리시아(Talicia®)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제균제 데이터와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인 오파가닙(Opaganib) 및 RHB-107(upamostat)의 후기 임상 진행 결과 및 COVID-19 프로그램의 데이터를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레드힐 측은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와 글로벌 보건 태스크 포스(Global Task Force for Health)가 주최하는 최고의 전염병 협의체인 신종 감염병 국제회의 (ICEID)에서 바이러스 변종에 대비하는 새로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오파가닙 및 RHB-107에 대한 우수한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는 15일까지 개최하는 제 2차 ARDS Drug Development Summit에서 레드힐은 오파가닙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는 한편, 새로운 질병 중증도 분류 패러다임으로 흡입산소농도(FiO2, Fraction of Inspired Oxygen)의 기준선을 활용하는 코로나19에 대한 새로운 질병 중증도 분류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며 2/3상 데이터는 FiO2 60%인 치료 환자의 사망률이 최대 62%까지 감소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레드힐은 H.pylori 제균요법의 미국 내 대표 브랜드 탈리시아가 체질량지수(BMI) 그룹별 전반에서 확인된 높은 제균율 등 중요한 임상 결과를 World Gastro 2022 Congress에서 발표하는 초대장을 관련 연구자들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보는 지난해 11월8일 ‘레드힐 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의 지분을 취득해 레드힐이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오파가닙, RHB-107와 탈리시아의 국내 및 아시아 주요 지역 유통을 담당하는 판권 계약의 우선협상권을 부여받은 바 있다. 또 중등/중증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오파가닙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내에서 상용화 독점권에 대한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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