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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지속가능 경영"…국내 엔터업계 첫 UNGC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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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에스엠 은 지난 5일 한국 연예기획사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펙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핵심 가치인 인권과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에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국제협약이다.

에스엠은 이번 UNGC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규범을 경영 활동 전반에 내재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발간할 계획이다.


같은 날 에스엠의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가 유엔 2022 지속가능발전 고위급포럼(High Level Political Forum for sustainable development, HLPE)의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피커로 나섰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UN 뉴욕 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에스파는 'Next Generation to the Next Level')을 주제로 스피치를 펼쳤다.


에스파는 이 자리에서 "메타버스 세상은 현실을 반영하는 세계로, 현실이 고갈되기만 한다면 가상 세계의 무한한 가능성도 지키기 어렵다"며 "지구 생태계를 지속가능하게 유지하고 질 높은 삶을 사는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는 현실 세계가 존재하지 않으면 이를 반영한 메타버스 세계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에스엠은 올해 국내 엔터업계 처음으로 'ESG협의체'를 마련해 콘텐츠 기획과 제작, 유통, 아티스트 활동, 홍보 등 모든 사업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한 과제와 실천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실무협의체는 월 1회 이상 회의를 열고 중점 추진사항은 이사회 승인을 통해 진행되며, ESG전문성 강화를 위해 1년에 2회 이상 ESG교육을 진행하고 매년 'ESG 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지난 5월 발매된 NCT DREAM(엔시티 드림) 정규 2집 리패키지 'Beatbox(비트박스)' 음반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것도 그 일환이다. 또 이달 8일 발매된 에스파 두번째 미니앨범 'Girls(걸스)'도 FSC인증으르 받은 용지를 활용하고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다. 걸스는 선주문량이 161만을 돌파하는 등 K팝 걸그룹 선주문 최고 기록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성수 에스엠 대표는 "K팝이 K팝 팬들을 넘어서 전세계인에게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만큼 에스엠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실천이 국내를 넘어서 전 세계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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