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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세에 코스피 1%대 상승…"삼성전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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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이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7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85포인트(1.35%) 오른 2322.86을 기록했다. 이날 전거래일 대비 16.96포인트(0.74%) 오른 2308.97에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순매도하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기록하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9억원, 151억원 상당 사들였고 개인은 1373억 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선 삼성SDI 가 3.07% 상승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LG화학 (2.77%) 순이었고 이날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는 2.30% 올랐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매출액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 등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94%, 11.38% 늘어난 수준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 (1.52%), 현대차 (1.16%), 삼성바이오로직스 (1.12%), 네이버( NAVER )(0.62%)도 강세다. 반면 카카오 (-0.68%), LG에너지솔루션 (-0.13%), 기아 (-0.13%)는 약세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이 2.91%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어 기계(2.60%), 의약품(2.33%), 섬유·의복(2.15%), 건설업(1.69%) 순으로 올랐다. 반면 증권(-0.09%)은 하락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과 비교하면 잠정 실적은 나름 선방한 것 같다"라며 "오늘 발표가 코스피 지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외국인 자금이 들어오고 있는데 아직까지 원화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추세적으로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08포인트(1.09%) 오른 752.71을 기록했다. 개인이 773억원 상당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0억원, 146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씨젠 이 10% 넘게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시총 순위 9위까지 올랐다. 이어 에코프로비엠 (0.87%), 알테오젠 (0.80%), 셀트리온헬스케어 (0.55%), 셀트리온제약 (0.49%), 카카오게임즈 (0.10%) 순으로 올랐다. 엘앤에프 (-1.56%), 스튜디오드래곤 (-0.69%), 펄어비스 (-0.19%), HLB (-0.14%) 순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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