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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발리 G20 외교장관회담 참석 '다자·양자 회담' 릴레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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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한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싱가포르 방문을 마치고 이날 낮 발리에 도착해 G20 외교장관회담과 한·미·일 등 다자·양자회담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반도클럽과 평화클럽 행사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반도클럽은 북한 겸임 20개 주한 공관 모임이고 평화클럽은 주북한 상주공관 보유 20개 주한 공관 모임이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박진 외교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반도클럽과 평화클럽 행사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반도클럽은 북한 겸임 20개 주한 공관 모임이고 평화클럽은 주북한 상주공관 보유 20개 주한 공관 모임이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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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G20 국가 외교장관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 기간 한중 양자회담과 한·미·일 3자 회담 개최가 모두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박 장관은 중국의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이번에 첫 대면한다.


미·중 경쟁 속에서 새 정부가 ‘가치외교’기조에 무게를 실은 만큼 대중국 외교 중요성이 커졌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달 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미국 등 서방과 보조를 맞추는 가치외교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한·미일‥ 정상회담으로 3자 안보협력 복원에도 힘을 실은 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열리면 양국 외교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이 개최되면 지난달 29일 3국 정상회담에서 마련된 북핵 공조와 안보협력 관련 공감대를 구체화하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3국 간 안보협력 수준을 높여가는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한 바 있어 외교장관들이 후속 논의를 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한일 외교장관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다. 한일관계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문제 관련 양국 해법이 마련되지 않은 만큼 양자 회담 명분이 약하기 때문이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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