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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전자담배 '쥴' 판매 금지 명령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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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통해 판매 금지 명령 일시 중단한다고 밝혀

전자담배 쥴 (사진 제공=연합뉴스)

전자담배 쥴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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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미국 시장 퇴출 위기에 놓였던 전자담배 '쥴'이 한시름을 덜게 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달 쥴에 내렸던 판매 금지 명령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FDA는 추가 검토를 진행하는 동안 '유통 거부 명령'(marketing denial order)을 일시 중단한다면서도 이번 조치가 앞선 명령에 대한 취소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조치가 쥴의 홍보, 판매, 배송에 대한 허가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FDA가 쥴에 대한 입장을 바꾼 것은 법원이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이다. FDA 명령 이후 미 컬럼비아 항소법원은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FDA의 명령을 중지시켜 달라는 쥴의 요청을 승인해줬다.

앞서 지난달 FDA는 쥴 전자담배에 대한 판매 금지를 명령했다. 액상형 니코틴이 든 전자담배 카트리지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고, 청소년 흡연 증가의 원인이 됐다는 목소리가 나와서다. 쥴은 충전식 디바이스에 액상 카트리지를 끼워 사용하는 전자담배다.


이번 조치로 쥴은 시장 퇴출 위기를 일단 넘겼지만, 쥴 제조사는 전자담배가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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