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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코스피 하락…코스닥은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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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의해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하락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히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오전 11시1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34포인트(0.87%) 내린 2321.44로 집계됐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67포인트(0.50%) 하락한 2330.11에 출발한 이후 오전 9시38분께 2309.71까지 떨어져 2310선이 깨지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2233억원, 3234억원 상당 팔아치워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고 개인은 5324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선 기아 가 1.91% 내려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어 현대차 (-1.41%), 삼성SDI (-1.12%), SK하이닉스 (-0.65%), LG화학 (-0.39%), 삼성전자 (-0.35%) 순으로 약세다. 반면 카카오 가 3.33%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 은 1조원 규모로 일본 이스즈자동차에 배터리 공급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의해 2% 넘게 올랐다. 네이버( NAVER )도 2.06%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는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이 4% 넘게 하락했고 이어 전기가스업(-3.19%), 철강·금속(-3.01%), 유통업(-3.01%), 운수장비(-2.56%), 금융업(-2.38%) 순으로 떨어졌다. 서비스업(1.44%), 의료정밀(1.31%), 의약품(0.91%), 섬유·의복(0.43%)은 오름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경기 침체 우려가 계속되는 상황이어서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원달러 환율도 외국인의 수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8.2원 높은 1308.5원에 출발했고 장중 131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인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거래일보다 7.00포인트(0.93%) 오른 757.95를 기록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11분께 745.42까지 떨어졌지만 75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8억원, 235억원 상당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711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 가 3.50%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알테오젠 (2.87%), 셀트리온제약 (2.33%), 카카오게임즈 (2.03%), 엘앤에프 (1.70%), 펄어비스 (0.39%) 순으로 강세다. 에코프로비엠 (-0.50%), 천보 (-0.37%)는 약세이며 스튜디오드래곤 HLB 는 보합권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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