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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엔솔, 7월 저점이후 2분기~2023년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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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현대차증권은 5일 LG에너지솔루션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올 2분기는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8000억원, 영업이익 2086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는 테슬라 상하이 공장 가동 정상화가 예상보다 더디게 이뤄지면서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함에 도 불구하고 1분기와 같은 서프라이즈 요인이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다. 또 전반적인 소재가격이 2분기 인상됐음에도 배터리가격에 전가되는 것은 올 2~3분기에 걸쳐 이뤄지는 탓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대차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애리조나 공장 건설 재검토 이슈에 대해 기업 펀더멘털 및 2차전지 사업 전반에 부정적 요인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애리조나 공장은 당초 스타트업인 루시드, 니콜라 등에 2170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었고, 이를 재검토하는 것은 시기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LG에너지솔루션의 4680 배터리 라인이 내년 말 가동을 감안하면 재검토를 통해 테슬라향 4680배터리 전환 역시 검토할 수 있는 옵션으로 이를 LG에너지솔루션 사업 전반의 리스크로 확대해석 할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부터 미국 얼티엄셀 오하이오 공장을 가동하면서 미국 내 연료가격 상승에 따른 전기차 판매 강세 수혜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대부분 배터리에 전가되면서 수익성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테슬라가 최근 상하이공장 업그레이드를 통해 코로나 이전 최대 월 6만8000대 생산능력을 8만8000대로 확대하면서 하반기 원통형 배터리 수요 강세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강 연구원은 "주가는 단기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및 6개월 보호예수 만기에 따른 수급우려로 하락했지만, 하반기 및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은 여전하다"며 "7월 저점 이후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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