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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년만에 파업 수순 밟나…중노위 조정 결과에 관심

최종수정 2022.07.04 18:12 기사입력 2022.07.04 13:34

중노위, 현대차 노사교섭 조정 들어가
'조정 중지 결정'면 합법적 파업권 획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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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 수순에 돌입하는 등 완성차 업체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원자잿값 인상 등 완성차 업계의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노사의 극단적인 대립이 더 큰 어려움을 불러 올 수 있다는 전망이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앙노동위는 이날 오전 10시 현대차 노사 교섭 조정에 들어갔다. 하지만 양측 입장 차가 커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앞서 노조는 지난 1일 전체 조합원 4만6568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며, 3만3436명(71.80%)가 찬성해 가결됐다. 중노위가 교섭 결렬을 선언하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게된다. 노조는 5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파업 세부 일정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2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월 16만5200원(호봉승급분 제외)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다. 또 ▲신규인원 충원 ▲정년 연장 ▲고용 안정 ▲임금피크제 폐지 ▲미래차 산업 관련 국내 공장 신설·투자 등도 별도 요구안에 포함시켰다. 파업 찬성이 결정되면 2018년 이후 4년 만으로 반도체 공급난과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봉쇄와 부품난에 또 다른 악재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진행하면 생산 차질로 인해 회사는 물론 부품사와 소비자들까지 피해가 예상된다. 현대차의 경우 실적 악화가 불하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현대차 노조 파업 시 연평균 6만3000대의 생산 차질을 보였다. 평균 매출 손실 추정액은 1조6000억원이다. 가장 피해가 컸던 시기는 2016년이다. 생산 차질 물량은 14만2000대, 금액으로는 3조5500억원이었다.


부품사들도 마찬가지다. 자동차 부품사들은 일반적으로 완성차 업체들과 일정을 같이한다. 완성차 업체의 공장이 쉬면 부품사들도 가동을 중단하게 된다.

소비자들은 가뜩이나 길어진 신차 대기 시간이 더욱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대차의 인기 차종은 대기시간이 1년 이상 걸린다. 특히 투싼, 싼타페 등 인기 모델의 출고 대기기간은 지금도 최대 16개월에 달한다. 생산 차질이 발생하게 된다면 소비자들이 차량을 받는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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