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MICE 관계자 초청 인천 팸투어…송도·영종·개항장 답사

관광·마이스 관계자들이 영종도에 있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답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관광공사]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1박 2일간 국내 주요 포상관광 여행사, 학·협회 등 관광·마이스(MICE) 관계자 30명을 인천으로 초청해 팸투어를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서울에서 열린 '2022 찾아가는 MICE 설명회' 후속사업으로 마련된 것으로 송도·영종·개항장 일대 시설 답사, 관광 프로그램 체험,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 회원사와 비즈니스 상담 등이 진행됐다.

첫째날에는 송도컨벤시아의 전시장, 회의실, 가상스튜디오, 스마트 마이스 라운지 등을 둘러보고 영종도에 위치한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답사했다.

특히 내년 하반기 영종도에 개장 예정인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각종 컨벤션 시설, 다목적 전문 공연장, 쇼핑아케이드, 실내워터파크, 야외 테마공원 등에 대한 소개 시간도 별도로 마련해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밖에 호텔, 행사운영대행사(PCO), 체험시설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만찬을 개최해 지역내 주요 사업체와의 비즈니스 상담·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둘째날에는 아쿠아스파 씨메르, 월미바다열차, 개항 e지투어, 송도센트럴파크 수상택시 등 이색적인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일정을 진행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국내 주요 마이스 관계자들에게 인천의 매력을 직접 경험토록 하고, 지역 업체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행사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