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새벽녘 40대 남성이 주택에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60대 남성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붙잡혔다.
3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3일 새벽 4시 3분께 부산 사상구 모라동의 한 노상에서 A(68) 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경찰은 40대 용의자 B 씨가 A 씨 집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복부에 중상을 입은 채 의식을 잃고 주거지 앞길에 쓰러져 있다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는 중이다.
사상서 형사과는 “용의자를 추적해 이날 오후 2시께 사상구의 한 은신처에서 B 씨를 검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행동기를 수사한 뒤 B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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