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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예대금리차 3개월째 축소…하반기 NIM 상승 둔화

최종수정 2022.07.02 07:45 기사입력 2022.07.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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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기준금리 인상으로 수신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며 신규 예대금리차가 3개월째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5월 예금은행 신규 예대금리차는 1.66%포인트(총대출-저축성수신)로 4월 대비 4bp(1bp=0.01%포인트) 축소됐다. 대출금리가 11bp 상승했으나 저축성수신 금리가 15bp 상승한 영향이다. 3~4월에 이어 대출금리 상승폭 대비 수신금리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시장금리 급등에도 신규 예대금리차가 축소된 것이다. 4~5월 기준금리 인상이 큰 폭의 수신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수지에 보다 유의미한 잔액기준 예대금리차(총대출-총수신)의 경우 2bp 상승하면서 상승추세가 이어졌다. 잔액 예대금리차는 2.37%로 2018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10개월째 상승 중이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출금리 상승이 잔액기준 금리에 먼저 반영되고 있으며 수신금리 상승은 시차를 두고 반영될 것으로 보여 잔액 예대금리차 역시 상승 탄력은 점차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예대금리차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반기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연구원은 "잔액 예대금리차 상승세가 유지되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은행권 NIM은 5bp 이상 상승이 예상되나 신규 예대금리차 축소는 시차를 두고 잔액 예대금리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하반기 은행권 NIM은 조달부담 증가로 상반기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픽스 금리 상승과 주택대출 수요 부진으로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가 연초 이후 하락하고 있다. 가계대출 수급불균형 해소와 금융당국의 과도한 예대금리차 억제 조치 등으로 하반기 가산금리 수준은 계속 낮아질 전망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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