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준석 "'성과 좋았던 것 같다' 하니 尹 대통령 활짝 웃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성과와 관련해 "첫 외교데뷔 무대로써 잘하셨다. (외교의) 큰 방향성을 잡고 왔다"고 했다.


이날 JTBC '썰전라이브'에 출연한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을 서울공항에서 맞이한 일을 거론하며 "나토에서도 우리 대통령을 어떻게 대하는지 잘 보지 않았나"라며 "충분히 회원국과 거의 동등한 역할을 기대하면서 성과를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서울공항에서 윤 대통령에게 악수하면서 "이번에 너무 성과가 좋았던 것 같다. 외교적으로 나토에서 우리가 역할을 한다는 것은 큰 의미다"라고 말했고, 이에 윤 대통령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나토 공간에 대한민국이 설 위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나의 역할을 하는 주체로서 인정받았다"라며 "외교 방향 전환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순방길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패션외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까지 영부인들이 해외에 가면 으레 한복을 입거나 대통령을 빛나게 하기 위해 수더분하게 차려입고 갔다"라며 "그런데 김 여사는 출국 때부터 의상이 눈에 돋보였다. 앞으로 여기에 의미를 파악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친윤' 박성민 의원이 당대표 비서실장직을 그만둔 것과 관련해선 "최근 몇가지 지점에서 박 의원도 힘든 지점이 있었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친서 얘기가 나왔을 때 대통령과 소통을 담당하던 분이었고, 면담하느냐 마느냐 이런 것들(이 있었다)"이라고 밝혔다.


자신을 둘러싼 성접대 증거인멸 의혹과 김철근 정무실장을 통한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선 모두 부인했다. 이 대표는 "저한테 당 윤리위원회가 건 것은 성상납 접대의혹 (증거)을 인멸하기 위해 누군가를 교사했다는 의혹이다. 교사를 했느냐 (하면) 나는 안 했다. 앞의 것도 안 했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성상납부터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건 또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 윤리위가 절차를 개시할 의지가 있느냐도 봐야 한다"라며 "(현재는) 증거인멸 교사를 다루는 것이라는데 저는 교사 안 했다"라고 했다.


아울러 "윤리위의 (징계심의) 개시 시점에 당의 지지율은 굳건했고 심지어 지방선거는 압승했다. 당의 손실을 무엇으로 보느냐가 모호하다"라며 "쭉 다할 거면 윤리위가 재판을 하겠다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