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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장흥군수 취임 “전국서 가장 살사는 지역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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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1일 충혼탑 참배로 공식일정 시작

김성 장흥군수 취임 “전국서 가장 살사는 지역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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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김성 전남 장흥군수가 1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장흥군 민선8기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혼탑 참배로 공식일정을 시작한 김 군수는 취임식, 기념식수, 노인복지관 급식봉사, 기관·사회단체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군은 이번 취임식 행사를 검소하고 품위 있게 준비하고, 각계각층의 군민과 향우를 초청해 지역화합의 장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성 군수는 취임사에서 장흥군민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장흥을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고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하고 발전하는 그리고 창조하는 장흥, 군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장흥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미완으로 남아있는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민선8기 동안 반드시 완성해 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역사·문화·관광·스포츠 산업의 메카 도약, 농·수·축·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민의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4만 명 회복 등의 군정운영 큰 틀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2023년을 역사·문화·예술·관광의 르네상스 원년으로 삼아, 장흥을 관광과 휴양의 명품고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전략으로 안중근 사당 역사·교육·체험장 조성, 회령진성 복원 옛 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 정남진 타워 통일기원 탑 새단장, 세계 유일의 ‘어머니 테마공원’ 완성 등을 내세웠다.


농어민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품목별 집단화와, 6차 산업화, 친환경 농업 확대, 득량만 청정해역 갯벌생태 산업특구 활성화를 해법으로 내놓았다.


또한 김 군수는 가파른 인구감소에 우려를 나타내며 산단 분양률 향상을 통한 일자리 확보,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 기반 마련을 통해 인구 4만명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사는 복지실현을 통해 군민들의 행복 온도를 높이고, 군민에게 믿음과 감동을 주는 책임·섬김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약속도 전했다.


김 군수는 “소외와 낙후의 이미지를 불식하고 ‘길게 흥하는 장흥’을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탐진강의 기적을 통해 장흥 부흥과 번영, 희망의 역사를 다시 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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