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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예적금 20兆 증가…가계대출은 6개월째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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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금리 인상에 수신 상품에 돈 몰려
가계대출은 6개월째 감소…700兆 밑돌아

6월 예적금 20兆 증가…가계대출은 6개월째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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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금리 인상기가 본격 시작되면서 은행 예·적금에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20조원 가까운 돈이 몰렸다. 반면 가계대출은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감소하는 추세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정기예·적금 잔액은 735조8692억원(정기예금 698조4049억원), 정기적금 37조4643억원)이다. 전월 말 보다 19조3327억원 늘었다. 지난달에도 전달 대비 19조9375억원 증가한 점을 늘어나면 두 달 연속 20조원 가량씩 예·적금으로 몰린 셈이다. 지난해 말보다 예적금이 45조8326억원 불어난 것이다.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은행들이 수신상품 금리를 올리자 투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 이후 지난 5월까지 기준금리를 다섯 차례 올렸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1년도 안 된 기간동안 0.50%에서 1.75%까지 치솟았다. 이달 1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계대출은 꾸준히 감소세다. 지난달 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99조6521억원이다. 전달보다 1조4094억원 감소했다.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700조원을 밑돌게 됐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도 1조1204억원 줄어든 130조6789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06조7714억원으로 전달보다 981억원 늘었다. 전세자금대출도 이 기간 4479억원 늘어난 132조9061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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