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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이준석 나가면 도로 '자유한국당', 치명적 결과 초래"

최종수정 2022.07.01 11:33 기사입력 2022.07.01 11:33

"수사 결과 나오기 전 불충분한 증거로
민주적으로 선출된 당 대표 징계 어려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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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이 1일 이준석 대표에 대해 "더 강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었으면 걸었지 지금 여기서 그만 둘 리는 전무하다"고 평가했다.


천 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 스타일이 오히려 정면 승부를 즐기는 승부사 기질이 굉장히 강하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친윤계 전체가 이 대표로부터 돌아섰다는 평가에 대해 "어느 정도 맞는 것 같다"며 "반응이 악화된 건 공천개혁이라는 카드를 들고 나오면서부터 아닌가. 본인의 개혁 드라이브를 거는 자기 정치를 하겠구나 이런 판단을 내리고 나니까 이 대표에 대한 친윤계의 반응이 더 차가워진 게 아닌가 해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는 작년 12월 정도에 설령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거나 향후 정치를 못 하게 되는 상황이 있더라도 후회 할 만한 일은 하고 싶지 않다는 식의 얘기를 한 적이 있다"며 대표직을 사퇴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7일 예정된 윤리위원회 징계 관련해서도 소위 무거운 징계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만약 징계로 이 대표가 물러날 경우 천 위원은 "짧게 말해서 도로 자유한국당 가는 것"이라며 "누가 봐도 명확한 그거가 있어야 되는데 과연 지금의 윤리위가 그 정도 근거를 확보했는지, 확보할 의지가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도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도 불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민주적으로 선출된 당 대표를 징계한다 이거 뭐 굉장히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될 수가 있다"며 "이렇게 되면 앞으로 세력이 없는, 어떤 다크호스 스타일의 당대표가 나오기 굉장히 어려워진다"고 반발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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