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여행 전문 프로그램 개편
G마켓·옥션 ‘여행 빅세일’ 행사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 수요를 잡기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여행 전문 프로그램 ‘쇼미더트래블’을 대폭 개편했다. 3일엔 하나투어 세부 제이파크 리조트 여행상품을 방송한다. 항공권 가격 여파로 상품 가격이 오른 만큼 스위트 오션뷰 객실과 전 일정 특식 업그레이드 혜택으로 구성했다.
GS샵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탈리아, 동유럽&발칸, 서유럽 4국 등 유럽 프리미엄 여행상품을 판매한 결과 상담예약 3000건이 접수했다. 이번 방송 개편을 통해 여행지를 최대한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현지 맛집이나 실제 여행 후기를 보고 싶다는 고객 의견을 토대로 이탈리아, 바르셀로나, 프라하의 현지 가이드가 직접 여행지를 소개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0일까지 국내외 여행 상품을 특가 판매하는 ‘여행 빅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쿠폰, 특가, 휴가, 랭킹 코너를 구성했다. 특히 휴가 코너에서는 사전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제주도, 호캉스와 같은 11개 휴가 키워드와 연관된 상품을 선보인다. 특가 코너에서는 국내 및 해외여행 상품 8개와 항공권 2개 등 총 10개 여행상품을 매일 자정부터 특가 판매한다. 매일 발급받는 10% 여행 쿠폰과 10% 신용카드 중복 할인 혜택으로 최대 4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2년 여 만에 제대로 된 첫 휴가를 맞이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휴가를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국내외 모두 아우르는 여행 상품을 폭넓게 준비했다”며 “사전 설문 조사를 통해 앞으로의 국내외 여행 수요를 확인한 만큼 향후에도 여행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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