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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단순가공식료품 부가세 '제로'…현장 점검 간 정황근 장관

최종수정 2022.07.01 15:05 기사입력 2022.07.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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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이 1일 이마트 세종점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 점검에 나섰다. 특히 이날부터 시행된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 이행 여부를 살피러 갔다.


정부는 김치·장류 등 식료품비 인하를 위해 단순가공식료품 부가세를 한시 면제하기로 하고 대상을 일시적 비닐 포장 등 제품에서 병·캔 등으로 개별 포장된 김치·된장·고추장·간장·젓갈류·단무지 등으로 확대했다. 정 장관은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돼 관세 0%로 통관된 캐나다산 삼겹살·목살의 판매 상황도 현장 점검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4년 만에 5%대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경제와 민생 안정이 우리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라면서 "국민이 매일 체감하는 농축산물, 식품 등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돼지고기 할당관세 도입 물량의 경우 6월28일 기준 2450t으로, 2022년 하반기 전체 계획 물량(5만t) 대비 5%가 수입됐다. 할당관세 계획 물량이 예정대로 하반기에 모두 들어올 경우 캐나다·멕시코·브라질산 돼지고기가 전체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9%에서 2022년 2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장관은 "장기적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자급률 향상 및 저변 확대가 이뤄져야 하지만, 현재와 같은 고물가 시기 단기적으로 가격이 소비자 저항선까지 상승하면 국내산 돼지고기 저변 확대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면서 대형마트가 지속적인 할인행사를 통해 축산물 가격 안정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단순가공식료품 부가세 면세 조치에 대비해 그간 유통업체에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덕분에 부가세 10%를 뺀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됐고 추가적으로 유통업체 자체적으로 품목별 10~60% 할인행사도 실시하게 됐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세종=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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