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내일날씨]오전까지 내리는 '폭우'… 이후 '무더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30일 서울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30일 서울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중부지방에서 내리고 있는 폭우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비가 갠 후에는 무더위가 예상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수도권에 비가 시간당 30㎜씩 세차게 쏟아지고 있다. 전날 오후 3시부터 현재까지 서울엔 비가 159.8㎜ 내렸다. 도봉구는 누적 강수량이 196.5㎜로 200㎜에 육박했다.

경기 파주시 탄현면과 화성시에는 비가 각각 248.5㎜와 240㎜ 왔다. 수원시는 236.3㎜, 용인시는 225.5㎜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충남 서산시에는 300㎜에 가까운 279.5㎜ 비가 쏟아졌다. 당진시와 태안군 강수량은 각각 246.5㎜와 173.5㎜였다.


강원에서는 철원군(동송읍·153.5㎜)과 춘천시(남이섬·146.5㎜) 등에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중부내륙·강원북부내륙·강원산지에 내일까지 비가 30~80㎜(서울·인천·경기북부 많은 곳 120㎜ 이상)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를 중심으로는 비가 시간당 30~50㎜씩 매우 세차게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맛비 외에 낮 기온 상승에 따른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도 쏟아지겠다.


경기남부·강원남부·충청·남부지방에는 30일 밤까지, 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충남남동내륙·경상내륙엔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5~40㎜(많은 곳 60㎜ 이상) 소나기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밤사이 동해안·제주해안·충청·남부내륙은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를 겪을 수 있겠다.


내일 강원영동중부·강원영동남부·충청·남부지방·제주를 중심으로 낮에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겠다. 경북 일부지역은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치솟아 매우 무덥겠다.


이들 지역엔 현재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그간 장맛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중부지방도 정체전선이 북상하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폭염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낮 기온이 오를 수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8~35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4도와 31도, 인천 23도와 29도, 대전·광주 24도와 33도, 대구 25도와 35도, 울산 23도와 33도, 부산 24도와 29도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