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김해시가 여름철 식중독 피해를 줄이고자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30일 시행했다.
시는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초기 신속하고 정확한 보고 체계를 확립하고자 이번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일반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은 후 식중독 의심 증세가 있는 환자 10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처럼 진행됐다.
김해시 위생과, 김해시보건소 역학조사팀, 경상남도 담당자가 참여했으며 기관별 현장 임무와 대응 요령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및 신고 ▲식중독 발생상황 보고 및 전파 ▲관계기관 현장 출동과 식중독 대응협의체 운영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실시 ▲식중독 사후 조치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식품 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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