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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신사업 단백질체 분석 서비스 추가 수주… “매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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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분석 실험실. /사진제공=소마젠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분석 실험실. /사진제공=소마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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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외국기업 기술특례상장 1호인 미국 바이오 기업 소마젠 (대표이사 라이언 김)은 미국 스탠포드대학으로부터 단백질체(Proteomics) 분석 서비스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단백질체(Proteomics) 분석 서비스는 외부 스트레스 요인, 치료 및 질병 상태 진행에 의해 유발되는 특정 단백질들의 발현 수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오믹스 접근 방식의 분석기법이며 이를 통해 암, 신경, 심장동화, 피부질환 등 다양한 임상연구 분야에서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데 널리 활용되고 있는 차세대 분석 서비스다.

전 세계 프로테오믹스 시장은 지난해 259억달러에서 2026년 559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시장은 전 세계 프로테오믹스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소마젠은 지난해 11월 스웨덴 소재 글로벌 임상 단백질체학(Proteomics) 분야 전문기업이자 나스닥 상장기업인 오링크프로테오믹스(Olink Proteomics)사와 멀티오믹스 임상 연구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바 있으며 올해 초 프로테오믹스 분석 서비스를 출시한 후 세계적 암 연구기관인 헌츠먼암연구소의 일부 암 환자 샘플에 대해 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헌츠먼암연구소에 제공했던 서비스는 미국 단백질체 분석시장에서 소마젠이 갖고 있는 기술력과 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진입 과정이었다고 한다면 이번 수주는 발주물량도 크게 늘어났을 뿐 만 아니라 본격적으로 단백질체 분석서비스 매출이 가시화되는 시작점”이라며 “또 소마젠은 최근 미국 글로벌 생명공학 제약회사에 서비스 공급자로 등록을 이미 마쳤고 빠른 시일 내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마젠에 단백질체(Proteomics) 분석 서비스를 새로 도입하고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데 기여한 홍 수 수석부사장은 “유전체가 인체의 설계도라면, 단백질체는 실제 발현된 기능적 형질을 반영하기 때문에 질병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다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전세계적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는 분석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테오믹스 분야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미국시장에서 소마젠은 오링크사와 지속적인 업무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가운데 하반기부터 미국 내 대학 연구소 및 글로벌 제약회사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단백질체 분석 서비스 수주 및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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