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수도권 200mm 넘게 내렸다…잠수교 전면통제, 탄천 홍수주의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수도권 시간당 30~50mm 폭우 이어져
화성 249.5mm, 서울 110.2mm 내려
도로 침수로 곳곳 차량 통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30일 서울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30일 서울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수도권에 전날 오후부터 오전 9시까지 200mm 넘는 비가 쏟아졌다. 오전까지 시간당 50mm 가량 폭우가 이어지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인천에 호우경보가 발효중이며 시간당 30~50mm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정체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폭이 좁고 강한 비구름대 영향으로 오전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지속되겠다.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울 110.2mm, 서신(화성) 249.5mm, 처인역삼(용인) 239mm, 남촌(오산) 227.5mm, 안산 222mm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30일 서울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30일 서울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원본보기 아이콘


수도권 집중호우로 탄천과 왕숙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전 9시40분에 왕숙천(진관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고, 8시20분에는 탄천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과 한강 상류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오전 9시부터 잠수교 차량 통행도 전면 통제됐다. 중랑천 수위가 상승해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최근 북한 황해도와 강원도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임진강과 한탄강 등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지역 강과 하천 수위가 오를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폭우로 인해 경기도 평택과 충남 태안·청양 등에서 주택 7곳이 침수됐고 충남에서는 상가 2곳, 지하실 2곳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오전 7시까지 충청권은 200mm 넘는 비가 쏟아졌고 충남 서산은 279mm, 당진은 245.5mm로 기록됐다. 서산은 기상관측 이래 1시간 최다 강수량(105.4mm) 을 기록했고, 일강수량(209.6mm)로 강수량 극값을 경신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