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탑건' 톰 크루즈의 진심, 한국서도 통했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탑건: 매버릭' 200만 돌파
내한 이벤트 이어 입소문 탄 흥행
박찬욱 '헤어질 결심' 2위 출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영화 '탑건: 매버릭'의 화력이 무섭다.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200만 고지를 돌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은 20만824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203만7651명을 기록했다.

36년 만에 돌아온 속편 '탑건: 매버릭'은 개봉 4일째 100만, 개봉 8일째 200만 관객을 모았다. 이는 천만영화 '알라딘'(2019)이 개봉 11일째, 994만 관객 동원작 '보헤미안 랩소디'(2018)이 개봉 14일째 동원한 기록보다 빠른 속도다.


영화는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북미와 전 세계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수익 10억불을 돌파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이자 제작자로 나선 톰 크루즈의 영리한 행보가 돋보인다. 지난 5월 개막한 75회 칸 영화제에서 '탑건: 매버릭'을 상영하며 특급 게스트로 활약한 바. 칸 측은 톰을 향한 헌정 영상을 상영하며 예우를 다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할리우드 최다 방한 배우로 기록된 톰 크루즈는 '탑건: 매버릭'으로 내한을 추진했으나 팬데믹 여파로 국내 방한이 어려워지자 개봉 일정까지 변경하며 의지를 드러냈고, 지난 17일 내한해 화제를 모았다. 레드카펫에서 여유 넘치는 팬서비스로 영화를 향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탑건: 매버릭'이 개봉하자 극장에서 즐기기 좋은 잘 기획된 상업영화라는 평을 얻으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톰 크루즈와 배우들은 영화를 위해 액션을 직접 소화하고 수중탈출 훈련을 받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영화에는 이러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들었고, 블록버스터 요소도 매력적으로 읽혔다.


신작의 공세에도 굳건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탑건: 매버릭'이 주말까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새롭게 개봉한 영화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75화 칸 영화제 감독상(박찬욱) 수상작 '헤어질 결심'은 개봉 첫날 11만4590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12만4807명이다. 3위를 차지한 '마녀2'는 5만1027명을 모았으며, 15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는 238만7600명을 기록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