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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자회사에 협력사까지 공급망 ESG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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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개 핵심 협력사 대상 ESG 평가 실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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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사와 자회사·해외법인을 대상으로 공급망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331개 핵심 협력사를 대상으로 4개월간 공급망 ESG 평가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협력사는 정책, 실행, 컴플라이언스 전반을 점검할 수 있다. 평가 문항은 국내외 ESG 트렌드를 반영한 인권 및 노동, 안전보건, 환경, 윤리 및 경영시스템 4개 분야로 구성됐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는 지난 2019년 취임 이후 비전선언문을 통해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장 존경받는 에너지·화학기업'을 목표로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GS칼텍스는 지난 2018년 협력사 행동규범을 수립하고 공급망 ESG 평가를 시범 실시한 후 2020년 107개사, 2021년 316개사에서 올해 331개사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협력사 ESG 수준 평가에 앞서 지난달에는 자회사와 해외법인들의 ESG 현황을 점검하며 공급망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참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내달초 ESG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ESG 개념, 최신동향, 대응방안 등 협력사 경영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ESG의 본질을 이해하고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과정이다. 협력사는 ESG 항목별 리스크 요인과 개선사항에 대한 진단 결과 보고서를 제공받으며, 이를 통해 ESG 리스크를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 노력을 통해 ESG 수준을 높일 수 있다.

또 GS칼텍스는 진단 결과를 통해 선정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해당 기업을 방문하여 ESG 경영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공급망 체계적 관리에 대한 중요도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사와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수 요소"라며 "협력사에 ESG 정보와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하며 협력사와 함께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경영을 이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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