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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9.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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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회균형선발 14.3%, 전년 대비 1.6%p 증가
원격강의 수 50% 감소…비대면·대면 병행 영향

올해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9.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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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올해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가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결과'에 따르면 2022년 계약학과는 230개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지만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58개로 전년 대비 5개(9.4%) 늘어났다. 재교육형 계약학과는 172개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계약학과는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특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로 학생이 특별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채용으로 연계되는 '채용 조건형', 산업체 직원의 재교육과 직무능력 향상, 전직교육을 위한 '재교육형'으로 나뉜다.


계약학과 학생 수는 8032명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학생수는 3018명으로 19% 늘었고, 재교육형 학생수는 5014명으로 8.0% 줄었다. 재교육형 계약학과 축소는 일부 대학에서 산업체 수요 감소로 계약이 종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채용 약정·우대를 조건으로 산업체 수요를 접목해 운영하는 주문식 교육과정은 지난해 기준 333개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다. 참여 학생수는 1만2444명으로 전년보다 9.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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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년차에 접어들면서 대학들이 대면·비대면 강의를 병행하면서 2021년 원격강좌 수는 절반으로 줄었다. 원격강좌 수는 2020년 34만793개에서 지난해에는 17만882개로 49.9% 감소했다.


올해 기회균형 선발로 입학한 신입생 비중은 14.3%(4만7421명)로 2021년(4만2079명)보다 1.6%p 늘었다. 기회균형 선발은 고른기회 전형과 정원 외 특별전형(기초생활수급자, 특성화고 졸업자, 특성화고졸재직자, 농어촌지역 학생 등) 등을 말한다.


국공립대 기회균형선발 비율은 19.3%로 사립대학(12.8%)보다 6.5%p 높다. 비수도권대학은 17.0%로 수도권대학(10.5%)보다 6.5%p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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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일반·교육대학 신입생의 출신고 유형별 비중은 ▲일반고 73.9% ▲특수목적고 4.3% ▲특성화고 6.5% ▲자율고 9.7% ▲기타 5.6%다. 지난해보다 일반고 출신 비율이 0.5%p 늘었다.


1학기 대학 강사 강의료 평균은 시간당 6만7400원으로 작년(6만7000원)보다 0.7% 올랐다. 국공립대학의 강사 강의료 평균은 8만9400원으로 작년(8만8200원)보다 1.3% 인상됐고, 사립대는 5만6400원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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