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꿈나무들의 소원을 이뤄라"…누리호 마지막 '임무' 돌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9일 큐브위성 4기 이틀 간격 사출 시작
30일 오전 조선대 제작 위성 성공 여부 발표

누리호 성능검증위성

누리호 성능검증위성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지난 21일 2차 발사를 성공한 한국의 첫 독자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마지막 임무에 들어간다. 성능검증위성에 실려 있는 대학생 '우주 꿈나무'들이 제작한 큐브 위성을 사출해 궤도에 올리는 작업이 시작된다.


29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 따르면, 현재 지구 고도 700㎞의 궤도를 돌고 있는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은 이날 오후부터 내부에 탑재된 4개의 큐브 위성을 이틀 간격으로 사출해 궤도에 올릴 예정이다.

순서대로 ▲조선대 스텝큐브랩-2(STEP Cube Lab-Ⅱ)를 시작으로 ▲7월 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랑데브(RANDEV) ▲7월 3일 서울대 스누글라이트-2(SNUGLITE-Ⅱ) ▲7월 5일 연세대 미먼(MIMAN)이 각각 우주로 향한다.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 탑재된 큐브 위성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 탑재된 큐브 위성

원본보기 아이콘

조선대 '스텝큐브랩-2'은 가시광선과 적외선으로 한반도 주변에서 일어나는 열 변화를 살핀다. 특히 폭발 위험이 제기된 백두산 천지를 감시한다. 조선대는 오는 30일 새벽 2시께 스텝큐브랩-2와 첫 교신을 해 성공 여부를 확인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같은 날 오전 9시에 큐브위성 사출 성공 여부와 교신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대 '스누글라이트-2'는 정밀 GPS 반송파 신호를 활용한 지구대기 관측 위성이다. 연세대 '미먼'은 200m 해상도로 미세먼지를 모니터링하며, 카이스트의 '랑데브'는 초분광 카메라로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