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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2~3분기 '65만명' 뽑는다…구인난에 임금인상↑

최종수정 2022.06.29 12:56 기사입력 2022.06.29 12:56

기업 미충원 인원 1분기 17만4000명
코로나19 회복에 채용 늘고 구인난 ↑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제16회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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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면서 국내 기업의 채용 계획 인원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급증했다. 구인난이 심해지자 상당수 기업들은 채용비용을 늘리고 임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올해 2∼3분기(4∼9월) 채용 계획 인원은 6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21만9000명(50.8%) 증가한 것이다.

채용 계획 인원이 많은 업종은 제조업(17만4000명), 숙박·음식점업(7만9000명), 도매·소매업(7만6000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5만9000명) 등이다.


직종별로 보면 음식 서비스직(7만6000명), 경영·행정·사무직(7만4000명), 영업·판매직(6만4000명), 운전·운송직(5만명), 제조 단순직(4만1000명) 순으로 채용 계획 인원이 많았다.


지난 4월1일 기준 국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부족 인원은 64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인력 부족률은 3.6%로 지난해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17만6000명)과 숙박·음식점업(7만9000명), 도·소매업(7만5000명),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5만7000명) 등의 부족 인원이 많았다.


고용이 회복되면서 지난 1분기(1∼3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 인원은 112만8000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만5000명(17.2%) 늘었다. 구인 인원은 130만3000명으로 같은 기간 23만7000명(22.3%) 증가했다.


구인난도 점차 심화되고 있다. 사업체의 미충원 인원은 1분기 17만4000명으로 1년 만에 70.2% 증가했다. 사업체의 적극적인 구인에도 채용하지 못한 인원이 그만큼 늘었다는 의미다.


사업체들은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채용비용 증액 또는 구인방법의 다양화(55.7%)'와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32.7%)' 순으로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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