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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野, 법사위 통큰 양보에도 원구성 논의 올스톱 시켜…민생 뺑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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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원내대표가 협상 미루고 필리핀行…민생 챙기랬더니 특사"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오주연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에 특사로 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집권여당 원내대표가 (원 구성)협상을 미루고 필리핀행을 갔다"며 "집권 여당이 최근 보여준 모습은 민생 뺑소니"라고 맹비난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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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 정상화를 조속히 시키겠다고 지지자들이 반발해도, 권한없는 전직 원내대표 간 약속이었어도 법사위원장을 내주겠다고 통큰 양보를 했다"면서 "(그런데도)여당은 협치를 벗어나 샛길로 빠졌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국회를 빨리 열어 민생을 챙기라고 했더니 비상상황에 웬 특사 활동인가"라며 "선거 승리에 도취돼 민생은 1도 없고 오만함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민주당이 요구한 '사법개혁특위 구성 명단'을 국민의힘이 계속 제출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선 "몽니 부린다"며 "지금이라도 합의정신에 따라 즉각 국회 사개특위 구성에 협조하고 국민이 명령한 권력기관 개혁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미 본회의를 거친 사개특위는 올 연말까지 활동 시한이 보장됐고, 민주당은 위원 명단을 제출했다"면서 "국민의힘만 제출하면 사개특위 닻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가 늦어질수록 민생 경제위기는 커지는 게 사실"이라면서 "여당 원내수석부대표 전권으로라도 진짜 협치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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