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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미학의 융합" 현대 아이오닉6 내·외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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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용플랫폼 두번째 모델
"바람저항 줄이고 내부공간 넉넉히"

현대차 두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6<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 두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6<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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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현대차가전용전기차 아이오닉6 내·외장 디자인을 28일 처음 공개했다. 전기차 전용플랫폼(E-GMP)으로 만든 두번째 전용 전기차로 세단형 모델이다.


곡선으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이 특징이다. 공기역학적 형상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차가 전동화시대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으로 내세우는 게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뜻한다.

앞뒤 바퀴축간 거리(축간거리, 휠베이스)가 길어 독특한 비율을 보여준다. 내부 공간이 큰 것도 장점이다. 앞쪽은 파라메트릭 픽셀라이트가 적용돼 미래지향적 인상을 풍긴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앞쪽 LED 램프, 뒤쪽 리어 스포일러 등에 700개 이상 픽셀로 형상화했다.


현대차 두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6<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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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엠블럼도 바꿔 처음 적용했다. 입체 형상 크롬 도급 대신 알루미늄 소재 얇은 평면 형태로 제작됐다. 새 엠블럼은 앞으로 현대차 신차에 그대로 적용된다. 뒷쪽 리어스포일러에는 파라메트릭 픽셀 보조제동등을 결합, 조명연출을 새롭게 했다. 뒷쪽 범퍼 아래 클래딩은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내장 디자인의 테마는 ‘인사이드 아웃’이다.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코쿤형 인테리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승객석 바닥이 평평한 건 전기차라서 가능한 부분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운전자에게 필요한 기능 조작부를 대시보드 한쪽에 집중시켜 운전자 주의를 분산시키는 요인을 줄였다. 센터콘솔은 브릿지 타입으로 길고 높은 형태다.

현대차 두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6<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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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두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6<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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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렉티브 픽셀라이트 기능은 충전이나 전원 온·오프, 음성인식 등 차량 상태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조명으로 표시힌다. 아이오닉6에 처음 적용됐다. 스티어링휠에는 4개 점 형태의 조명을 넣어 기능에 따라 작동한다.


두가지 색상이 어우러진 실내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현대차 모델 가운데 처음이다. 상단과 하단 각 64가지로 4096가지 조합을 고를 수 있다. 디지털사이드미러는 비행기 날개 끝난 윙렛 모양을 차용했다. 일체형 대시보드와 2열 도어 암레스트는 집 안 가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현대차 두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6<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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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트림에 있는 각종 조작버튼은 센터콘솔로 옮겼다. 두께를 줄여 실내 공간감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수납공간이 추가로 생겼다. 수명이 다한 폐타이어 재활용도료와 식물성 원료를 쓴 도료로 내·외장 도색을 입히는가 하면 친환경 가죽·재활용 플라스틱 원단으로 시트를 쓰는 등 지속가능성에도 신경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차 두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6<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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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은 "기술과 미학의 감성적 융합"이라며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함께 고객 중심의 가치를 고민해 만들어낸 개성적 스트림라인 디자인으로, 도심 속 나만의 안식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아이오닉6 디자인을 공개하는 한편 세계 주요 랜드마크 디지털 전광판에 3D 디자인 언베일 필름을 공개했다. 서울 K팝 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뉴욕 타임스 스퀘어 빅 카후나에 동시에 상영된다. 새 차는 다음 달 중 최초공개행사를 열고 세부사양을 공개키로 했다.


현대차 두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6<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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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두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6<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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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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