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창원상의,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 초청 간담회 개최 … 구자천 회장, “창원경제협의체 만들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남 창원상공회의소가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 창원상공회의소가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창원상공회의소가 28일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간담회는 민선 8기 출범에 앞서 시의 산업정책과 기업지원 정책의 운용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홍남표 당선인은 이날 민선 8기 창원시 경제 정책 운용 방향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으며, 간담회장에는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과 상공 의원 60여명이 참석했다.


홍 당선인은 특강에서 “사기업은 물론, 공기업이나 지자체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처한 환경이 어떠한가에 대해 진단을 내리는 것”이라며 “명확한 진단이 이뤄져야 전략도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4차 산업혁명, 미·중 기술 패권 전쟁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창원이 굳건한 경쟁력을 유지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는 다짐도 했다.

그는 수요자의 관점에서 모든 사업을 수립하고 산업정책을 집행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원전기업 유지를 위한 지원책 마련 ▲방위산업 클러스터 강화 ▲산업의 스마트화 추진 ▲의료·바이오 디바이스 산업 육성 등 혁신성장 기반 구축안 마련을 약속했다.


구자천 회장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창원시와 정례적으로 경제 현안을 공유할 수 있는 창원경제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참석한 창원상공회의소 상공 의원들은 ▲경전선 SRT 도입 ▲의과대학 설립 ▲항만산업의 지역 내 부가가치 극대화 방안 마련 ▲벤처기업 육성책 마련 ▲진해 마천주물단지 용도 변경 ▲숙련인력과 현장 근로자 우대정책 마련 ▲유턴 기업 단지 설치 등을 제안했다.


홍 당선인은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소중히 받아 시정 마련에 참고하겠다”라며 “개별 사안들 모두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나, 우선은 창원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시 전체 역량이 연결된 시스템을 마련하는 일부터 챙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현재 창원산업은 기존의 생산성에 더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통해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중앙정부에서 과학기술 분야에 큰 역할을 해온 홍남표 당선인이 펼칠 시정에 많은 기대를 건다”고 화답했다.


이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미래가 더 기대되는 창원으로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기업 현장의 이야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오늘 간담회와 같은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