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각국에서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내국인과 외국인 1명씩 모두 2명이다. 방역 당국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은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임원 성과급을 100% 반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항공규제 해제, 국제선 정상화 등으로 인천공항 여객수요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악화된 재무건전성 회복을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공사 임원의 올해 성과급 반납을 시작으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혁신 노력을 경주해 국민이 사랑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도 "악화한 공사 재무상황 개선과 어려워진 항공산업의 위기극복에 동참하고자 성과급을 반납하고, 고강도 자구노력 등 자체 혁신방안을 마련해 경영혁신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했다.
양 공사는 자체 경영혁신 계획을 마련해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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