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엘앤에프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34만원을 제시했다.
엘앤에프의 올 2분기 매출액은 9365억원, 영업이익은 772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56%, 124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10%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이니켈 양극재 부족 속에 LG에너지솔루션향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수요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 라인이 풀 가동 중이며, 재고 또한 적극적으로 소진 중이다. 2분기 NCMA 매출비중은 65%로 확대되고, 판가는 메탈 가격 상승 지속에 따라 전분기 대비 30% 상승이 예상된다. 환율 상승도 매출액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뿐 아니라 올 한해도 견조한 NCMA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 엘앤에프의 2022년 매출액은 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049억원으로 전망된다.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NCMA 양극재 수요를 확인하며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 분기 최대 매출과 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와의 북미 양극재 밸류체인 협력 구체화, 2024년 이후 추가될 해외 캐파 증설 발표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에 대해 "주요 고객사향 NCMA의 거침없는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완화로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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