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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정비사업 7조 수주 눈 앞…창사 이래 최초

최종수정 2022.06.27 10:46 기사입력 2022.06.27 10:46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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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대건설이 최근 연달아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창사 이래 최초로 '7조 클럽'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올해 들어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은 6조9544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실적으로만 도시정비사업 부문 7조원 달성을 앞둔 것이다.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296 일원에 있는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는 대표적인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사업지로 꼽힌다.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최고 25층, 1444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가구당 5~9평형이 늘어난 21~37평 중형평형 단지로 탈바꿈한다. 조합은 지난 2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현대건설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이 사업에 '힐스테이트 아트리체'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부산 서금사6구역은 금정구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하 4층~지상 40층 규모의 공동주택 261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 역시 26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재건축과 한남3구역 재개발에서 협업한 글로벌 건축회사 칼리슨 알티케이엘(CallisonRTKL)과 이번에도 손을 잡았으며, 단지명으로는 '힐스테이트 피아첼로'를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지난주 3년 연속 '5조 클럽' 달성을 조기 경신한데 이어 이번 잇따른 수주로 창사 이래 최초 '7조 클럽' 달성을 목전에 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반기 예정돼 있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입찰에서 적극 참여하고 있어 4년 연속 업계 1위는 물론 최고기록 경신을 목표하고 있다"며 "수주실적이나 단기 목표달성에 연연하기 보다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 조합원들의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선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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