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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직 인수委, 청년의 꿈·기회보장 담은 '경기청년찬스'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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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직 인수委, 청년의 꿈·기회보장 담은 '경기청년찬스'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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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경기청년학교, 경기청년사다리, 경기청년갭이어 등 3개 '경기 청년 찬스'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청년학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아주대학교 총장 시절 시행한 파란학기제(수강생이 수업과목을 제안하는 제도)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청년의 직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의 자기 주도적 도전과제 설정과 진로 설계를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여 청년이 선정할 과제 선정과 멘토단ㆍ네트워크 구성, 관련 조례 재ㆍ개정 절차를 거쳐 본격 시행된다.


도내 2개 대학교에서 사업을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대된다.


경기청년사다리 사업은 김 당선인이 아주대 총장 때 도입한 애프터유(저소득학생 해외대학 연수)를 경기도로 확대ㆍ적용하는 것이다. 선발 평가항목에 사회공동체 기여도 등을 포함해 청년과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경기청년갭이어(gap-year) 사업은 진학, 취업 준비 등 이행과정에서 자기 탐색과 원하는 삶의 모색, 다양한 경험ㆍ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갭이어 민간 전문기관과 연계ㆍ협업해 구체적인 프로그램 마련과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내실 있게 추진된다. 갭이어는 일 또는 학업을 잠시 중단하거나 병행하면서 봉사, 여행, 진로 탐색, 교육, 인턴, 창업 등을 체험하며 진로와 적성을 찾는 기간을 말한다.


인수위는 또 이재명 전 지사 때인 민선 7기에 도입돼 만족도가 높은 '청년 기본소득', '청년 면접수당' 등은 확대ㆍ시행하기로 했다. 청년기본소득의 경우 기존 3년이었던 도내 거주요건을 완화하고 군 복무 기간을 거주기간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청년면접수당도 현행 6회, 최대 30만원에서 10회, 최대 50만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내 일부 시ㆍ군에서 시행 중인 '어학시험 무료응시 지원'도 도 전체 시ㆍ군으로 확대하고 각종 실기 자격시험까지 응시료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경기청년문화쿠폰 지급 ▲청년정치참여 확대 ▲생애최초 주택 구입 청년에 취득세 면제 등의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이자형 인수위 사회복지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은 "청년들에게 계층이동과 직무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주도, 꿈, 기회 보장'의 가치를 실현해 청년이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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